전세·관용버스·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총동원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10월1일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10월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고양시 지역 내 32개 노선, 350여 대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파업 기간 중 마을버스, 전세버스, 관용버스, 비파업 시내버스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마을버스(81개 노선)와 비파업 노선 시내버스(17개 노선)를 출퇴근시간에 집중배차 및 증회하고 예비차를 추가로 투입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 운행한다.
또 전세버스 10대와 관용버스 5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통일로와 중앙로, 주요 거점 정류소에 경유하도록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류소 주변 택시 집중배차를 위해 법인 및 개인택시업계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파업 종료 시까지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실시간 상황 관리와 차량 배치, 현장 대응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요 정류소는 교통국 직원 등 현장 인력을 배치해 시민 안내에 나선다.
운행 중단 및 대체 교통수단 정보는 시 누리집(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스정류장 안내문,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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