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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실질적 창업 지원”…본사 지지 진정서

헤럴드경제 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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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실질적 창업 지원”…본사 지지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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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은 지난 8월 20일 명륜진사갈비 강동구청역점에서 29억 4000만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하는 ‘가맹점 월세지원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명륜당 제공]

㈜명륜당은 지난 8월 20일 명륜진사갈비 강동구청역점에서 29억 4000만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하는 ‘가맹점 월세지원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명륜당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에 소속된 점주 480명이 29일 본사의 대출 정책을 두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라고 밝혔다.

가맹점주들은 이날 진정서를 발표했다. 진정서에서 가맹점주들은 “저희와 같은 자영업자들은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며 “그동안 본사의 관계회사를 통해 무이자 대출을 받거나 대부업등록법인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창업을 할 수 있었고 운영자금 지원도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정말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며 “가맹본사와 저희 점주들이 협력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주들은 “현재 저희 500여 명의 점주들은 가맹본사의 월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불경기를 이겨내며 힘겹게 영업하고 있다”고 했다.

가맹점협의회는 진정서 제출 배경에 대해 “가맹점과 가맹본사는 2019년 12월 23일 상생협약식 체결 이후 꾸준히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난 6년 동안 전국 가맹점에 월세 지원, 무이자 전환, 점주 분담금 전액 면제 등 수많은 실질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모범적으로 협력하며 코로나19 위기까지 극복해 온 동반자였다”고 말했다.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도 최근 제기된 ‘대부업’ 논란 해명에 나섰다.

㈜명륜당에 따르면 회사는 2018년부터 4년간 361개 가맹점에 총 350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금리 상승과 대손 위험 증가로 인해 무이자 지원을 지속하기 어려워 대부업 등록 법인을 설립해 지원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지키려 했다는 것이 ㈜명륜당 측 주장이다.


점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에는 약 40억 원 규모의 이자를 탕감하고 무이자 대출로 전환하는 등 가맹점주와 상생 협의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고 ㈜명륜당은 강조했다.

㈜명륜당은 최근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오던 중 코로나 기간 대손 위험이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대부업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업 법인 또한 명륜당과의 대위변제 약정을 기반으로 운영돼 채권 추심을 하지 않았으며, 정책자금을 저리로 빌려 고리로 대부업을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동반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