曺 "서울· 부산시장 등 말 많지만 내년 봄 돼야 결정"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내년 6·3지방선거 때 전국 모든 선거구에 기초의원 후보를 내 제3당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고 했다.
또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지방단체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연히 지방선거전에는 민주당과 합당은 없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29일 공개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특정 기업이 독과점하면 소비자는 선택권을 잃고 기업은 방만해져 불량 상품을 낸다"며 이처럼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독과점해 그 폐해가 정치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호남에서 단체장과 의회가 거의 다 같은 당인 관계로 유착과 부정부패가 벌어져 수시로 감옥 가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며 "호남에선 시도지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 경쟁, 이 악순환을 깨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선거구에서 2∼4명을 뽑는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청년 여성 신인 등을 적극 발굴해 전국 1256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했다.
다만 "다만 시도지사 선거의 경우 (호남을 제외한) 서울 경기 부산 등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슬아슬한 지역에선 어떻게든 1 대 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이 당선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민주당과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과 합당론에 대해선 "지금 (혁신당) 위기는 합당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합당론엔) 단호하게 쐐기를 박는다"며 적어도 지방선거 때까지는 합당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부산시장,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등 여러 말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아직 점검 자체를 못 했다. 전혀 판단 못 하고 있다"며 "내년 초 선거기획단을 꾸려 전국 후보들의 전력을 파악, 배치를 결정할 것이기에 (제 출마지역도) 내년 봄은 돼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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