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
(안동=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도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도시로 이전하는 총 109개 대상 기관 중 80개(73%)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전 계획 인구는 4천724명 중 81%(3천806명)가 이사를 끝냈다.
경상북도 기록원,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 경상북도 사회복지회관 등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청사신축은 2027∼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첨단산업단지는 IT, 바이오 등의 기업 유치를 위해 신도시 내 산업 용지 일원에 146,129㎡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의료 인프라는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가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
경북도립미술관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며 727세대의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및 돌봄클러스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안동시와 예천군 일대에 위치한 신도시는 2016년 도청이 이전하며 조성이 시작됐다.
현재 약 2만 3천여 명이 거주하며 전체 면적(10,966㎢)의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5,808㎢)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도시는 단순한 행정 거점도시를 넘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심축"이라며 "행정, 문화,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명품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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