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종합적·거시적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제도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17명이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 금융 지원,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18개 분야의 고충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단순 질의나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됐으며, 제도 개선이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