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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모인다' 여의도 불꽃축제…"오후 2시부터 도로 전면통제"

머니투데이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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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모인다' 여의도 불꽃축제…"오후 2시부터 도로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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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시내 곳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에서의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사진=뉴스1

경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시내 곳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에서의 차량 통행을 전면통제하고,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 등 5개 구역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사진=뉴스1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열리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는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까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혼잡 시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30분까지 불꽃쇼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건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통제 등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경찰·소방 등 안전인력은 2500여명 현장에 배치한다. 지난해보다 인력 규모는 13% 정도 늘렸다.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 19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한강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지하철은 5호선 18회, 9호선 62회를 증회한다. 축제 장소와 가까운 여의나루역은 혼잡 시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폐쇄가 이뤄질 수 있다. 관람객은 여의도역이나 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해야 한다.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는 임시 화장실 90동과 쓰레기 수거시설이 추가 설치된다. 종합안내소 2곳과 응급의료소 6곳도 운영한다. 소방·구급차와 의료 인력, 순찰선 37척도 배치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찰도 안전 관리 조치를 강화한다. 행사장 일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에는 순찰대를 집중 배치한다. 행정안전부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게 전날부터 인파관리·상황관리·교통관리·응급구조 등 전반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는 올해 21회째는 맞는다. 올해는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한국·이탈리아·캐나다 3개국이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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