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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네이버 공지 이용한 행안부, "대면 서비스 가능 여부 사전확인 필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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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네이버 공지 이용한 행안부, "대면 서비스 가능 여부 사전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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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행정안전부는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해 주요 정부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국민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안내했다.

행안부는 27일 오전 7시40분 네이버를 통해 발표한 공지에서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께 안내드린다”며 서비스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먼저 대면 민원처리의 경우,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전 해당 서비스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고, 현장에서도 지연이나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 교통민원24(efine.go.kr), 세움터(eais.go.kr), 홈택스(hometax.go.kr), 국민건강보험(nhis.or.kr), 농업e지(nongupez.go.kr)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TV, 라디오, 긴급재난문자, 행정기관 공지 등을 통해 최신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각 행정기관은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전산업무가 불가능할 경우 수기 접수·처리, 대체절차 안내, 처리기한 연장, 소급적용 등을 시행해 국민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협조와 양해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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