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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김병기 아들 편입 의혹' 수사 착수

SBS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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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김병기 아들 편입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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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교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6일) 김 원내대표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3부(부장검사 이대환)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2021년 숭실대 총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차남을 편입시키기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 등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대학 편입을 위해 김 원내대표 아들이 한 회사에 취업해 등록금 등 금전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측은 김 원내대표와 회사 대표 A 씨에 대해 지난 12일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사세행 측은 대표 A 씨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뇌물 공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공수처 수사와 별개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4일 김 원내대표 아들 편입 의혹 관련해 고발인 소환 조사를 마쳤습니다.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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