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노근리 국제평화재단은 제18회 노근리평화상 인권상에 대한고려인협회(대표 정영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 측은 선정 배경으로 2018년 창립된 이 단체가 160여년간 고난으로 점철된 고려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리회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언론상 방송 부문은 '"자다가 잡혀갔다…중국 반간첩법 우리 국민 첫 구속'을 보도한 KBS 김효신, 김민정, 안용습 기자가, 신문 부문은 '아이들의 다잉 메시지'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실태를 심층보도한 중앙일보 이영근, 이수민, 이찬규 기자가 각각 뽑혔다.
노근리평화공원 조형물 |
재단 측은 선정 배경으로 2018년 창립된 이 단체가 160여년간 고난으로 점철된 고려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리회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언론상 방송 부문은 '"자다가 잡혀갔다…중국 반간첩법 우리 국민 첫 구속'을 보도한 KBS 김효신, 김민정, 안용습 기자가, 신문 부문은 '아이들의 다잉 메시지'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실태를 심층보도한 중앙일보 이영근, 이수민, 이찬규 기자가 각각 뽑혔다.
문학상 장편 부문은 '각자의 정원'(이안리, 문학동네)이, 중단편 부문은 '흰빛이 내려앉아'(박하신, 문학수첩 2025 상반기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6년간 꾸준하게 노근리를 주제로 미술 작품활동을 한 화가 서용선(전 서울대 교수)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재단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학살된 충북 영동의 '노근리 사건'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평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있을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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