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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신도시 교통 신속추진 TF회의…사업 착공까지 지속 관리

연합뉴스 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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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신도시 교통 신속추진 TF회의…사업 착공까지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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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연합뉴스 자료사진]

수도권 교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신도시 교통 대책 신속 추진 태스크포스(TF) 제4차 전체 회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 방안과 연계해 신도시 교통 문제가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그간 1년 단위로 운영했던 TF는 사업 착공 시점까지 지속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반기마다는 대광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전체 점검 회의를 열고, 필요하면 사업별 TF를 추가해 돌발변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TF에서 진행하는 24개 사업에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4개 사업을 추가해 총 28개 사업의 갈등 조정 또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TF에 국토부, 지방자치단체, 사업 시행자 외에도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권자와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이뤄지도록 한다.


대광위는 지난해부터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 중 개선 효과가 크거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으로 적기 구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TF를 운영해 사업에 속도를 내왔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TF의 운영은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교통 불편을 줄이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이 되어 더 나은 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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