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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덱 빌딩 장르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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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덱 빌딩 장르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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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최근 '발라트로'와 '슬레이 더 스파이어' 등 덱 빌딩 게임이 흥행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덱을 구성하는 전략적 재미와 플레이할 때마다 매번 달라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이 시장을 겨냥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덱 빌딩 로그라이트와 SF 아포칼립스, 그리고 서브컬처를 결합한 색다른 재미로 전세계 게이머들에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수의 게임업체가 덱 빌딩 로그라이트 장르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밸런스 조정 실패, 확고한 콘셉트 부족, 반복 플레이로 인한 유저의 동기 저하 등의 요소로 인해 실제 성공까지 이어지는 사례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PC 플랫폼 스토브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흥행작 '에픽세븐'을 탄생시킨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카오스'라는 미지의 존재로 인해 오염되고 멸망해 버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SF 세계관이 특징인 작품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를 기반으로 '카드 덱 빌딩'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융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선보인다.


특히 어두운 분위기의 SF를 콘셉트로 한 작품인 만큼 전투에 출격하는 캐릭터들이 인게임에서 사망하는 연출이 수십가지 담긴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발생할 시 정신 건강을 관리해주는 콘텐츠도 있다.

이를 통해 서브컬처 장르의 핵심인 캐릭터와의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독특하면서도 개성적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화려한 연출과 전투로 무장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세계에 뛰어든 유저들은 튜토리얼을 통해 덱 빌딩의 과정과 전투 콘텐츠의 진행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최대 3명의 캐릭터를 하나의 파티로 묶어 전투에 돌입하며, 파티를 구성할 시에는 이들의 능력과 스킬을 고려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 중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각 5개의 직업과 속성 중 하나를 지니고 있다. 직업으로는 아군을 보호하는 '뱅가드' 치명적인 사격을 가하는 '레인저' 적을 압박하는 '헌터' 강화 기술을 갖춘 '사이오닉' 전투를 뒤흔드는 '컨트롤러' 등이 있고, 캐릭터는 해당 역할에 맞는 다양한 카드를 활용한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25개의 고유 카드 능력을 지니고 있다. 100개 이상의 공용 카드와 능력을 더해 전투에 활용할 덱을 꾸릴 수 있다.




전투는 주어진 행동 카운트(코스트) 내에서 이번 턴에 받은 카드와 후속 턴에 받을 카드를 고려해 최적의 대미지를 적에게 입히는 것이 기본이다.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헌터', 강력한 일격을 원할 때는 '레인저' 직업의 카드가 주로 활용된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공격만 하면 적의 치명적인 반격을 받고 아군이 전투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 공격을 자주 허용해 스트레스 수치가 쌓이면 캐릭터가 '붕괴'하며, 일정 횟수의 '붕괴'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전투에 복귀할 수 없다.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 후유증이 남는 '딥 트라우마'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적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받아낼 필요도 있다. 공세를 펼친 후 남는 코스트로 '뱅가드' 직업이 지닌 실드 카드, 또는 '컨트롤러' 직업의 체력 회복 카드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특히 작중 등장하는 엘리트 및 보스 몬스터는 일격에 큰 피해를 입히기에, 방심하면 끔찍하게 사망한 아군의 데스 신을 볼 수도 있다.



이 작품의 강점은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이다. 이 작품은 독자 게임 엔진인 '유나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능동적 그림자 및 광원 물 반사 환경 필터 등이 작품에 적용돼 2D에서는 보기 힘든 어려운 그래픽을 갖췄다.

전투는 SD 캐릭터 또는 라이브2D가 적용된 백뷰 시점에서 진행된다. 캐릭터별로 30종 이상의 애니메이션, 7종 이상의 고유 카드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효과 등이 추가된 프리즘 카드 등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리소스가 투입돼 눈길을 끈다.





전투를 겪으며 점차 강해지는 캐릭터들

유저들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진행하며 메인 스토리 카오스 구현 제로 시스템 전투 임무 전투 훈련 등 여러 전투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를 통해 우주의 행성을 뒤덮은 미지의 안개 '카오스'로 돌입하게 된다. '카오스'는 전투와 휴식을 비롯한 다양한 인카운터로 구성된 거대한 맵이며, 이를 돌파해 보스 몬스터가 기다리는 마지막 방까지 뚫고 나아가야 한다.

'카오스'를 돌파하는 동안 만나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캐릭터에 다양한 장비와 경험, 그리고 최적화가 쌓인다. 이는 전투 후에 해당 캐릭터의 '세이브 데이터'로 남아 다음 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캐릭터의 '세이브 데이터'를 교체하며 해당 전투 콘텐츠에 최적화된 방식을 찾아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의 '카오스'를 클리어했다면 '카오스 구현'을 통해 해당 카오스를 다시 한번 경험할 수도 있다. 이전 대비 보다 최적화된 캐릭터의 세이브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상대해야 할 카오스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고 느껴진다면, '전투 훈련'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의 레벨 업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에서 진급 재료 또는 레벨 업 재화 등의 전리품을 얻어 내 캐릭터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투 임무'와 '성장 가이드' 등의 도전 목표 콘텐츠를 하나 둘 수행하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차근차근 익혀 작품에 보다 익숙해질 수도 있다.




비극적인 경험 속에서 강해지는 캐릭터와의 교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에는 전투 콘텐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메인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면 '방주도시'를 비롯해 인게임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브 콘텐츠가 개방된다.

'방주도시'는 유저가 직접 거대한 도시의 정책을 결정하고, 이를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꿔갈 수 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도시의 행정, 치안 지수, 행복도, 경제 활동 등이 상승 또는 하락하며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방주도시' 내의 다양한 지역에서 캐릭터와 마주치며 그들이 내면 속에 간직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다. 행동력을 사용해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면 캐릭터의 호감도가 상승하고, 능력 상승 또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방주도시'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는 '에피오네 센터'다. 이 곳에서는 전투 중 치명적인 대미지를 받아 정신에 큰 손상을 입은 '딥 트라우마' 상태의 전투원을 회복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재화를 사용한 정신 상담을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재화가 아쉽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끼면 세이브 데이터와 기억을 소거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이 밖에도 '방주도시'에서는 노노 상점 정원 카페 연구 시설 별빛 식당 등 여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유저들이 숨가쁜 전투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한다.



캐릭터의 획득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의 주요 콘텐츠다. 무료 또는 유료 재화를 사용해 일정 확률로 전투원을 '구출'할 수 있다. 확률은 구출 일정 횟수부터 크게 높아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른바 '천장' 전에는 원하는 픽업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같은 캐릭터를 다수 획득할 시 '에고'를 발현할 수 있고, 이는 해당 캐릭터의 성능 강화로 이어진다.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어렵더라도 인게임 재화와 마일리지 등을 활용해 캐릭터를 확정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도 있기 때문에 도전해 볼 만하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연내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전등록자 수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도쿄 게임쇼(TGS) 2025'에도 출품돼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어필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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