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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목표는 20골이다!'…바르사 최악의 'No.10' 파티, 부활 노린다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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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목표는 20골이다!'…바르사 최악의 'No.10' 파티, 부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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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수 파티 SNS

사진=안수 파티 SNS


[포포투=이종관]

안수 파티가 AS모나코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파티는 AS모나코에서의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으며, 이미 첫 두 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20골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며 선수 커리어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공격수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제2의 메시'로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인 그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고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8골 1도움. 프로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활약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그렸으나 시즌 도중,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지고 말았다. 무려 300일 이상을 재활에 매진해야 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이후부터는 완전한 '유리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레전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인 10번을 부여받은 2021-22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부상 없이 치렀던 2022-23시즌엔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반등을 위해 택한 임대 생활에서도 부상은 끊이지 않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으로 임대된 그는 시즌 초중반부터 또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를 이탈했고 복귀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리며 팬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또한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현재까지도 부상, 부진 등을 거듭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악의 'No.10'으로 꼽히는 파티. 올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로 임대됐고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클럽 브뤼헤, 메츠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이에 매체는 "지난 시즌은 파티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그리고 그는 올 시즌, AS모나코 임대를 결정했고 최상위 리그에서 다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AS모나코에서 '9번'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맞춤형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며 리듬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안수 파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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