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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르브론과 커리, 2026년 동행 시나리오 나왔다! NBA 전문가들의 ‘골스行’ 예상…‘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가능성도 언급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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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르브론과 커리, 2026년 동행 시나리오 나왔다! NBA 전문가들의 ‘골스行’ 예상…‘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가능성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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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동행은 모든 NBA 팬이 한 번은 꿈꿨던 시나리오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었다.

제임스는 올 여름 526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 LA 레이커스와의 동행을 선택했다. 다만 재계약이 아닌 만큼 2026년 여름에는 FA가 된다.

다만 제임스는 아직 은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만약 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또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 중심의 체제를 선택했고 이는 제임스가 LA를 떠나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동행은 모든 NBA 팬이 한 번은 꿈꿨던 시나리오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었다. 사진=더 워리어스 토크 SNS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의 동행은 모든 NBA 팬이 한 번은 꿈꿨던 시나리오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었다. 사진=더 워리어스 토크 SNS


이때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왔다. 최근 ‘ESPN’의 NBA 오프 시즌 설문 조사에서 20명의 전문가 중 2명이 제임스의 다음 행선지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물론 20명 중 7명이 레이커스 잔류, 5명이 은퇴, 4명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이적, 댈러스 매버릭스와 마이애미 히트 이적이 각각 1명이었다.

그러나 20명의 NBA 전문가는 각 구단 코치, 스카우트,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즉 NBA 내에서도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왔다. 최근 ‘ESPN’의 NBA 오프 시즌 설문 조사에서 20명의 전문가 중 2명이 제임스의 다음 행선지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진=바스켓 뉴스 SNS

새로운 시나리오가 나왔다. 최근 ‘ESPN’의 NBA 오프 시즌 설문 조사에서 20명의 전문가 중 2명이 제임스의 다음 행선지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진=바스켓 뉴스 SNS


‘ESPN’에 의하면 A 구단 관계자는 “만약 제임스의 선택지가 레이커스, 다른 팀으로 나뉜다면 나는 다른 팀을 고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다른 팀이 골든스테이트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만약 제임스가 우승을 원한다면 커리가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가장 확실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사실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수차례 연결되어 있었다. 2023-24시즌 몇몇 구단이 제임스 트레이드를 고려했고 그중 하나가 바로 골든스테이트다.


제임스와 커리가 함께한다면 어떤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사실 두 사람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어벤저스’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전성기가 지난 상황이지만 제임스와 커리의 동행은 분명 예상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 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제임스와 커리가 함께한다면 어떤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사실 두 사람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어벤저스’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전성기가 지난 상황이지만 제임스와 커리의 동행은 분명 예상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 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그렇다면 제임스와 커리가 함께한다면 어떤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사실 두 사람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어벤저스’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5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전성기가 지난 상황이지만 제임스와 커리의 동행은 분명 예상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 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다.

NBA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라이벌의 동행 시나리오는 흥미롭다. 제임스와 커리는 2010년대 NBA를 지배했고 파이널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그런 두 사람이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면 그것만큼 의미 있는 일도 없다.

한편 제임스는 최근 은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골프에 흥미를 보이는 지금, 은퇴를 암시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어떤 것도 암시하지 않았다. 물론 이제 내려오고 있는 건 맞다. 솔직히 말하면 23년을 더 뛸 수는 없다. 그건 절대 아니다. 또 10년을 더 뛸 것도 아니다. 끝을 향해 준비하는 건 맞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은퇴는 다가오고 있다. 분명하다. 다만 아직 그 순간은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20명의 NBA 전문가 중 4명은 제임스가 ‘친정’ 클리블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20명의 NBA 전문가 중 4명은 제임스가 ‘친정’ 클리블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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