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서 기자]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 사이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렸다. 'KB 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 작가 24명이 창작한 회화, 디자인,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이 각 작가의 진심과 열정을 그대로 담아냈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문화뉴스 이윤서 기자)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 사이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렸다. 'KB 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 작가 24명이 창작한 회화, 디자인,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이 각 작가의 진심과 열정을 그대로 담아냈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참여 작가 손 모(15) 군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붓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하던 아이가, 봄 프로젝트를 통해 서양화 기초를 익히고 자신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됐다"며, "아이가 그림을 얘기할 때마다 그 눈빛은 누구보다 빛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시는 아들에게 단순한 경험을 넘어,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큰 용기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가능성을 보고(Seeing), 예술가로의 성장을 응원(Spring)'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 문화 확산을 이끌어 왔다.
KB국민카드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
KB국민카드 관계자는 "11주년을 맞은 봄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이나 기업 작가 활동 등 미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면서, "올해 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KB국민카드
문화뉴스 / 이윤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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