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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졌다고?"…'레드불 인수' J리그 팀, 대학팀 상대로 천황배에 이어 연습 경기에서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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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게 졌다고?"…'레드불 인수' J리그 팀, 대학팀 상대로 천황배에 이어 연습 경기에서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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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RB 오미야 아르지다가 일본 대학팀에 패배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2일(한국시간) "J2리그의 RB 오미야 아르디자가 쓰쿠바 대학과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라며 "합계 스코어 2-3으로 졌다"라고 보도했다.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과거 이천수, 김영권, 조원희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4년엔 레드불에 인수됐다.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지난 시즌 J3리그에서 우승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가 좋지 않다.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지난 천황배 1라운드에서 쓰쿠바대학에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J2리그 30라운드에서 이마바리를 만나 2-3으로 패배했다. 순위도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마바리전이 끝난 다음 날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천황배에서 굴욕을 맛본 쓰쿠바대학과 연습 경기를 소화했고 2-3으로 패배했다. 전후반 35분 경기로 출전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연습 경기 결과를 전했다. 팬들은 "대학생에게 졌다고?",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또 쓰쿠바한테 졌다", "천황배에 이어 시즌 더블이다", "쓰쿠바가 강한 건가? 오미야의 컨디션이 안 좋은 건가?" 등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J1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는 RB 오미야 아르지다가 남은 8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RB 오미야 아르지다는 오는 27일 열리는 J2리그 31라운드에서 주빌로 이와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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