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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딸 집 등 압수수색…'서부지법 폭동 배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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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딸 집 등 압수수색…'서부지법 폭동 배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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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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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딸 전한나 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23일) 오전 8시부터 전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특수건조물침입 교사와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한나씨는 전 목사 가족과 측근이 연관된 알뜰폰 통신사를 운영하는 업체의 대주주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5일 전씨와 같은 혐의로 전 목사의 사택과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는 방식으로 최측근과 극우 유튜버를 통해 명령을 하달하고 금전적 지원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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