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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 추모' "이재명 당선 무효" 난무…국힘서도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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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 추모' "이재명 당선 무효" 난무…국힘서도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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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지난 주말 대구에서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 당선 무효" 같은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당 안에서는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데 효과가 거의 없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부산에 이어 경북 경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곳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되어 있는 경산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관세협상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꼬집기 위해서인데 전날에는 동대구역에서 약 6년 만에 장외 집회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윤 어게인' 뿐 아니라 사망한 미국의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깃발까지 등장했습니다.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저는 이재명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재판만 속개된다면 당선 무효 아닙니까? 이재명 당선 무효!]


장동혁 대표도 소셜 미디어에서 찰리 커크를 추모한다며 한국이 종교 탄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에서는 곧바로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재섭/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라고 해야 될까요. 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는 장외투쟁을 할 것은 아닌 것 같고. 이게 과연 중도층의 마음을 돌리는 데 도움이 되느냐, 거의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는 '야당 탄압 독재 정치'라는 구호를 놓고도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얼마큼 국민들에게 호소력이 있느냐에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내에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정부조직법 등에 맞설 투쟁 방식을 놓고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원내 지도부는 야당과 합의되지 않은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을 하자 했지만 "자칫하면 민생 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을 살 수 있다" 같이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최은석/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이번 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 관련해서는 오늘 결론을 못냈습니다. 그래서 모든 법안에 대해서 할지 아니면 쟁점법안에 대해서만 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의원님들 의견을 좀 들어보고…]

국민의힘은 본회의 하루 전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김윤나 취재지원 남민지]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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