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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에 전국 최대 동물병원…2027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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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에 전국 최대 동물병원…2027년 6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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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 조감도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 조감도


부산시는 22일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1만33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는 전국 최대 동물병원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해당한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2022년 3월 14일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으로 동명대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정책 개발을 담당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BTL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을 거쳤다. 202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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