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
기계화 기술 보급에 박차
기계화 기술 보급에 박차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마늘 파종 기계화 현장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연구회원, 마늘 재배 농업인, 농기계 제조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파종 기계화 현장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밭작물의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양파 관련 농기계 1000여 대를 장기 임대하며 기계화 보급률을 높여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여해 트랙터 부착형과 보행 자주식 등 총 8종의 마늘 파종기를 선보였다.
특히 파종, 방제, 피복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일관작업형 농업기계가 현장에서 시연돼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명락 마늘연구회 회장은 "파종 과정에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늘 파종기의 성능과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을 줄이고 농업 경영의 편리성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마늘 기계화 기술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