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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각을 세운 미국의 심야 토크쇼가 무기한 정지되면서 언론 자유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면허 정지까지 언급했습니다.
[더 데일리 쇼 :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자유를 억압하고 있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존. 미국인들은 어떤 의견이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의견은 웃기는 일입니다. 하하하.]
'데일리 쇼'를 진행하는 존 스튜어트는 이례적으로 목요일에 진행을 맡았습니다.
[더 데일리 쇼 : {'마가(MAGA)' 빨간색 넥타이가 아니잖아!} 침착해, 참나, 너 독재자 처음이야?"]
스티븐 콜베어도 "오늘 밤 우리가 모두 지미 키멀"이라는 말로 쇼를 시작했습니다.
[스티븐 콜베어/CBS '더 레이트 쇼' 진행자 : 독재자에게는 1인치도 내줘선 안 됩니다. ABC 방송국이 정권을 만족시켰다고 생각한다면 한심하고 순진한 겁니다.]
심야 토크쇼의 전설인 데이비드 레터맨 또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데이비드 레터맨/전 토크쇼 진행자 : 바보 같고 황당한 일이죠. 독재자에게 아첨하려는 이유로, 또는 두려워서 누군가를 해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면허까지 언급하면서 보도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방송 면허를 잃을 수도 있습니까?} 방송국이 정직하지 않다면요. 97%의 부정적인 보도만 한다면, 터무니없는 숫자죠. 그러면 그럴 수 있겠죠.]
[화면출처 유튜브 '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The Daily Show' 'The Atlantic']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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