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오픈 4타 차 대승
통산 2승째, 우승 상금 2억원
이동환 2위, 김찬우 3위, 배상문 15위
통산 2승째, 우승 상금 2억원
이동환 2위, 김찬우 3위, 배상문 15위
박성국이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4타 차 대승(16언더파 268타)을 거뒀다.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박성국은 김찬우, 이준석(호주)과 공동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고, 3타 차로 앞서가던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21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4타 차 대승(16언더파 268타)을 거뒀다. 2018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 만에 투어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박성국이 골프존 오픈 4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
박성국은 김찬우, 이준석(호주)과 공동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선두로 올라섰고, 3타 차로 앞서가던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1988년생인 박성국은 2007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대상 포인트 84위, 상금 86위에 그쳐 올해는 2부 투어를 병행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규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박성국은 "오래 투어 생활을 하면서 처음 시드를 잃은 작년이 골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며 "빨리 투어로 복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환호했다.
이동환이 2타를 줄여 2위(12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김찬우는 이븐파에 그쳐 3위(11언더파 273타)로 밀렸다. 이태희와 최진호, 배상문은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준석은 7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7위(4언더파 280타)로 떨어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함정우는 공동 34위(3언더파 28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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