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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만나는 한국미학”…조선 팰리스, HYE와 손잡고 전시 개최

이데일리 이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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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만나는 한국미학”…조선 팰리스, HYE와 손잡고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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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미학 담은 전시 선보여
민화·안중식 작품 재해석 전시
“럭셔리+K컬처 경험 제공”
조선 팰리스 디자인하우스 혜 협업 특별 전시 진행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디자인하우스 혜 협업 특별 전시 진행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오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패션 브랜드 디자인하우스 혜(HYE)와 협업한 특별 전시 ‘헤리티지 저니 인 팰리스(Heritage Journey in Palace)’를 연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케데헌’ 열풍과 함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선 팰리스는 호텔을 찾는 방문객이 현대적 공간 속에서 한국적 헤리티지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협업 파트너인 혜(HYE)는 한국 전통의 색과 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션 브랜드다. 스카프와 넥타이 등 패브릭을 활용한 작품으로 전통 미감을 표현해 왔다.

조선 팰리스 디자인 하우스 혜 협업 특별 전시가 진행되는 그랜드 리셉션 현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디자인 하우스 혜 협업 특별 전시가 진행되는 그랜드 리셉션 현장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전시는 호텔 25층 그랜드 리셉션과 해당 층 공간에서 진행된다. 주요 전시작은 안중식 화백의 ‘백악춘효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19세기 민화를 새롭게 제작한 ‘연화문’ 시리즈와 모란도 등 6점이다.

조선 팰리스는 전시와 연계해 ‘헤리티지 저니 인 팰리스’ 객실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패키지에는 혜의 시그니처 스카프와 조선 팰리스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캔들 ‘라스팅 임프레션’이 포함된다.

투숙객은 객실 타입에 따라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고객은 조선 웰니스 클럽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랜드 마스터스 이상 객실 이용 시 사우나도 제공된다. 또한 해당 등급 투숙객은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 조식 2인, 전용 라운지 커피와 쿠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74만 8000원부터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개관 초기부터 다니엘 아샴의 ‘모세’를 포함해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 400여 점을 전시해 왔다. 이와 함께 도슨트 프로그램과 티 서비스를 결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