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연수원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양창언 작가의 죽시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년생 대나무인 시누대와 싸리나무, 복숭아나무 껍질, 쇠심줄, 꿩 깃털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죽시 작품들이 전시된다.
유엽전, 동시, 노시, 효시 등 역사적 용도를 지닌 다양한 화살들도 함께 선보인다.
양창언 작가는 아버지 양태현 선생의 뒤를 이어 전통 화살 제작을 익혀 2014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 궁시장 이수자로 인정받았다.
작가는 "죽시 제작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과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의 숨결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양 작가의 전통 화살 제작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은 직접 재료를 만지고 궁술 문화와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정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가덕면 창작실험실서 23~28일 양창언 작가 개인전천연 재료 활용 죽시 作 선봬… "전통-현대 연결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