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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충북 문해한마당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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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충북 문해한마당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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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보은군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와 충북 문해한마당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80여 명과 평생학습 활동가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것.

19일 개막식에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박형숙 문해교육사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평생학습센터 윤평화 주무관이 도의회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같은 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충북문해한마당'에서는 군 중학과정 2단계 학습자들이 마당놀이극을 선봬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진행된 성인문해학습자 지역 이야기 공모전에서도 성인문해교육 백곡면 지곡마을 학습장과 백곡초 학생이 함께 만든 동화책 '지새울 효자 김덕숭 이야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정식 출판 기회를 얻었다.

이 외에도 동아리 '마음한스푼+'은 지역 특산물인 생거진천쌀을 활용한 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동아리 '타로이야기'는 심리 상담을 해 호응을 얻었다.


20일 열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군 동아리 우수 사례로 '이상설 생거진천 역사 문화 전수학교'의 지역사회와 학교, 지자체가 협력해 만든 역사교육 평생학습 문화 형성 사례를 발표하며 박수를 받았다.

메인무대에서 펼쳐진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에는 '화랑민속보존회'가 참가해 화랑의례 때 추는 전통 춤인 필검무를 선뵈며 통일신라부터 내려온 화랑 문화를 뽐냈다.

한 활동가는 "충북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진천이 모든 분야에서 단연 돋보였다"며 "진천에서 왔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어깨가 으쓱했다"고 했다.

박형숙 문해교육사·윤평화 주무관 수상 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