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지난 18일 연구 우수 교수 예우 프로그램인 YU’RE Honors를 통해 ‘2025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로는 무역학부 이희용 교수와 화학공학부 오태환 교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YU’RE Honors Program은 영남대 재직 정년계열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대학 DB에 등록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별도 신청없이 우수 연구 교원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이희용 교수는 영남대 G-TEP사업단과 청년희망Y-STAR사업단 단장을 맡아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위원회, 대구경북신공항 정책자문위원회, 경북도 물류정책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을 통해 연구 성과를 실제 정책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국제물류 운송 네트워크 구축, 운송수단별 물류 효율성을 주제로 상위 국제학술지인 TRANSPORTATION을 비롯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국제상학회, 한국통상정보학회, 한국무역학회 등 학회에서 부회장과 임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학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태환 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기업 연구소를 거쳐 2008년 영남대에 부임했다.
고분자와 나노재료 설계 및 공정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고분자 및 나노재료의 미세구조와 물리화학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연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첨단소재 등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차세대 고성능 신소재 개발의 핵심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학술적 성과를 확산시키는 한편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다수의 산학연 협력 과제를 수행해 국내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더불어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차세대 고분자 재료 연구자를 길러내는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영남대는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