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병수 감독은 3연승을 노린다.
대구FC는 2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대전은 승점 45(12승 9무 8패)를 얻어 3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승점 22(5승 7무 17패)로 12위에 올라있다.
대구는 한태희, 장성원, 카이오, 우주성, 황재원, 정치인, 이용래, 김정현, 정재상, 세징야, 김주공이 선발로 나선다. 박만호, 홍정운, 정헌택, 김현준, 유지운, 이림, 에드가, 라마스, 박대훈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병수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잘해서 안정감을 찾고 있다. 2연승을 하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최근 흐름을 이야기했다. 선수 선발과 대전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하 김병수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이용래가 또 선발이다 .
현재 대구에 리더가 없다. 팀을 잡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미드필더 부상자가 많아 자원도 없기는 하다. 이용래가 떨어진다고 보지 않는다. 최선의 선택이다.
-홍정운이 명단이 됐다.
회복이 됐고 상황에 따라 어떻게 변화를 줄지 모른다. 일단 메인 전술을 만들고 활용하는 상황이니 경기 흐름에 따라 포메이션을 결정하려고 한다.
-정치인이 터질 듯 말 듯하다.
자세가 형성되어 있어 정면으로 가지 않고 아쉽게 결정을 한다. 몸에 익은 걸 개선만 한다면 득점권에는 들어갈 수 있다.
-카이오가 득점까지 해주고 있다.
평정심을 잃지 않고 팬들의 응원을 받은 결과다.
-최근 경기 운영이 확실히 달라졌는데.
이전에는 수비를 하는 형태였다. 지금은 공을 가지고 한다. 공을 갖고 있는 것도 결국은 수비다. 공을 갖고 있는 팀이 결국 유리하니,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가는 중이다.
-유지운이 첫 명단 포함이다.
나이가 어리지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지오반니가 아직 부상 중이라 유지운을 한번 써보려고 한다.
-대전 분석은?
상대에 너무 맞출 필요는 없다.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등한 경기는 안 되더라도 상황을 유지하면서 승부수를 띄울 때 띄우려고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