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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커쇼 정규 시즌 최종전…이정후·김혜성, 동반 선발 제외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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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커쇼 정규 시즌 최종전…이정후·김혜성, 동반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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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커쇼. ⓒ AFP=뉴스1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커쇼.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가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는 가운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다저스)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MLB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 커쇼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으로 관심을 끈다.

커쇼는 지난 19일 올 시즌이 끝나고 유니폼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06년 다저스에 입단한 커쇼는 18시즌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222승,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MLB 역사상 20번째로 통산 3000탈삼진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10승(2패)을 달성하며 재기에 성공한 그는 박수칠 때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커쇼의 시즌 11승 도전을 도울 선수들도 결정됐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달튼 러싱(포수)이 선발로 나선다.


김혜성은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한다. 부상 복귀 후 부진 속에 벤치 멤버로 밀려난 김혜성은 전날까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에 맞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드류 길버트(중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로비 레이다.

최근 부진한 이정후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경기 연속 무안타 슬럼프에 빠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61까지 떨어진 상태다. 상대 선발 커쇼가 좌투수임을 고려해 선발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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