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
[포포투=이종관]
현시점 J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는 단연 이토 타츠야일 것이다.
일본 '야후'는 19일(한국시간) '풋볼 존'을 인용해 "냉정함과 열정을 겸비한 타츠야의 경기력이 반향을 부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의 타츠야는 미토마 카오루와 더불어 일본 대표팀이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다. 독일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군 팀을 거쳐 지난 2017년에 1군에 데뷔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둥지를 옮겼다.
처참한 활약이었다.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벤치만을 전전했다. 결국 2022년 겨울, 독일 3부 리그의 마그데부르크로 임대를 떠났고 6개월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2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한 후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그데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타츠야. 2부 리그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J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6경기 12골 5도움.
특히 최근 활약이 압도적이다. 알비렉스 니가카와의 리그 26라운드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6경기 7골). 이에 매체는 "타츠야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 깔끔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이에 팬들은 SNS에 '반해 버릴 것 같다', '정말 멋있는 선수다'라는 반응을 내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