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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박성재 '검사 파견 의혹' 관련 해병특검 압수물 넘겨 받아

뉴스1 정재민 기자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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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박성재 '검사 파견 의혹' 관련 해병특검 압수물 넘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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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영장 집행 통해 박성재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 확보



박성재 법무부장관./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성재 법무부장관./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9일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으로부터 검사 파견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자료를 넘겨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방문해 박 전 장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휴대전화 이미징 파일을 확보했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팀은 지난달 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이른바 '런종섭 의혹'과 관련해 박 전 장관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법무·외교 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당시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박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과 공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도피시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적시했다.

당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 1대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내란 특검팀도 지난달 25일 법무부, 대검찰청, 서울구치소와 함께 박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법무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하고 이후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세 차례 통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내란 특검팀은 앞선 순직해병 특검팀의 압수수색과 수사 기간이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별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박 전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팀 압수수색 이후 마련한 새 휴대전화만 확보해 과거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검팀은 이밖에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이라는 점에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가담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또 계엄 선포 후 정치인 등의 출국금지를 위해 출입국 규제팀의 현장 대기를 지시했다는 의혹 역시 수사하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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