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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보호원, 태국 K-브랜드 보호 강화…'짝퉁' 한국상품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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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보호원, 태국 K-브랜드 보호 강화…'짝퉁' 한국상품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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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이 태국 방콕에서 누스라 칸자나쿨 태국지식재산청장을 만나 현지에서 지식재산 보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이 태국 방콕에서 누스라 칸자나쿨 태국지식재산청장을 만나 현지에서 지식재산 보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김용선 원장이 태국 방콕에서 누스라 칸자나쿨 태국지식재산청장을 만나 현지에서 우리 수출기업 상품의 위조상품 유통 단속, 상표 무단선점, 한류 편승행위 규제 등 지식재산 보호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선 원장은 태국 온라인 시장에서 우리기업 위조상품 차단현황, 한국 상표 무단선점 피해 현황을 설명했다.

또 태국 당국이 한국제품 '짝퉁' 유통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무단 선점된 상표 무효 조치와 한류 편승 행위에 대해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애로 해소와 지원을 위해 방콕 해외지식재산센터를 소개하며, 동 센터 운영에 적극적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누스라 칸자나쿨 태국 지식재산청장은 피해를 입은 한국기업 입장을 공감하며, 한국상품 '짝퉁' 유통 관련 정보제공 시 온라인 시장은 물론 현지 시장 등을 막론하고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무단 선점된 한국 상표와 한류 편승 행위에 대해서는 피해 기업 목록과 사례를 공유 시 법률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방콕 해외지식재산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위조상품 식별설명회, 세미나·포럼 개최 등 인적·물적 교류도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김용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아세안 중남미 신흥 수출 시장을 중심으로 우리기업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현지기관과 국제공조 체계도 보다 촘촘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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