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성비위 파문' 혁신당, 예방교육…광주 찾아 쇄신책 청취

뉴스1 임세원 기자
원문보기

'성비위 파문' 혁신당, 예방교육…광주 찾아 쇄신책 청취

서울맑음 / -3.9 °

조국 포함 지도부·당직자 전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오후 7시 광주시당 간담회…당 쇄신·수습 의견 듣기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당내 성 비위 의혹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19일 지도부와 당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소통, 치유, 통합'을 주제로 교육을 연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국회의원, 정무직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다.

신하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강의를, 황금명륜 한국성폭력상담소 위기센터 간사가 '성희롱 예방' 강의를 맡는다.

조 비대위원장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날 교육을 언급하며 "피해 예방과 인권 존중, 평등 문화, 신뢰 회복이라는 네 기둥을 튼튼히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엄규숙 비대위 부위원장은 전날 "의례적인 교육이 아니라 조직 내부를 되돌아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구성원들이 서로 토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혁신당은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시당 당원 간담회를 열어 성 비위 논란 이후 수습 및 쇄신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sa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