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감독. 안산 그리너스 제공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이관우 감독과 결별했다.
안산 구단은 18일 "이관우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해 8월 K리그2 최하위(14위)에 머물던 안산의 제7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3승 5무 4패를 기록, 팀을 11위에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29라운드 기준 14경기 연속 무승과 8연패로 최하위로 하락해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안산 구단은 "이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1일 충북청주FC전부터는 홍성요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