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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충남교육청·구글코리아, AI 스마트 교육 대상 크롬북 기증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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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충남교육청·구글코리아, AI 스마트 교육 대상 크롬북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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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한국레노버(대표 신규식)는 충청남도교육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알버스(Albu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 기관은 지난 16일 홍북중학교에서 크롬북 기증식을 열고, 충남 지역 22개 학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레노버는 총 150대의 교육용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교사용으로는 생성형 AI가 온디바이스로 탑재된 ‘레노버 크롬북 플러스 14’가 제공된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돼 인터넷 연결 없이도 요약, 글쓰기, 수업자료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용으로는 수업 환경에 적합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레노버 500e 크롬북’이 아산 한들물빛초등학교와 홍성 홍북중학교 등에 제공된다.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기반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수업 환경과 클라우드 협업 도구를 지원한다.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뒷받침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효과 분석은 호서대학교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업 혁신, 학생 성과, 교사 업무 경감, AI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스마트 교육 모델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알버스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흥,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지역 8개 학교에서 매년 추진돼왔다. 레노버 크롬북과 구글의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학습 경험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데 기여해왔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충남교육청이 지향하는 AI 기반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부합하는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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