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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스크 제미나이' AI로 미팅 요약…지각해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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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스크 제미나이' AI로 미팅 요약…지각해도 걱정 없다

[AI리포터]
구글 '애스크 제미나이' 사용 화면 [사진: 구글 블로그]

구글 '애스크 제미나이' 사용 화면 [사진: 구글 블로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Ask Gemini'(애스크 제미나이) 인공지능(AI)을 구글 미트(Google Meet)에 도입해 회의 중 요약과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알렸다.

이 기능은 AI가 회의 캡션과 구글 문서, 시트, 슬라이드, 공개 웹사이트를 분석해 질문에 답하거나 요약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참가자가 언급한 내용, 주요 결정사항, 액션 아이템을 정리하며, 늦게 합류한 참가자에게도 요약을 제공한다. 다만, 이 기능은 '내 노트 작성'(Take Notes for Me)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에만 작동한다.

참가자들은 회의 도중 '애스크 제미나이'가 활성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회의 중 AI가 생성한 모든 데이터는 보관되지 않고 즉시 삭제된다.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지만, 호스트나 관리자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된 상태에서 회의를 시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데스크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영어 회의에서만 작동하지만, 구글은 추가 언어 지원을 계획 중이다. 이번 기능은 워크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 플러스(Workspace Enterprise Plus), 비즈니스 플러스(Business Plus),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 고객에게 우선 적용되며, 2026년 1분기에는 비즈니스 스타터(Workspace Business Starter), 엔터프라이즈 스탠다드(Enterprise Standard), 엔터프라이즈 플러스(Enterprise Plus) 고객에게도 확장될 예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인 워크스페이스'(Gemini in Workspace)가 사람에 대한 정보를 잘못 제공할 수 있으며, AI가 생성한 내용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중 놓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지만, 사용자는 직접 검토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는 점은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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