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가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당시 함께 근무하던 영흥파출소 당직 팀장이 안전을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 경사를 홀로 출동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유족 등에 따르면 당직 팀장은 이 경사 실종 당일 유가족과의 통화에서 2인 1조 규칙이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안전에는 크게 우려되는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유가족에게 이 경사가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자신이 제대로 듣지 못한 것 같다며 "그 말을 들었다면 추가 인원을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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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