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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회서 AI 모빌리티 신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연합뉴스 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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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회서 AI 모빌리티 신도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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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정책토론회[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정책토론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광주·전남 대도시권 만들기 위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구상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국회의원 8명이 공동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연구기관,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는 전날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에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국토교통부)', '피지컬 AI 기반 미래차 산업 혁신클러스터(산업통상자원부)' 등 광주 관련 공약을 포함한 것으로 계기로 토론회를 기획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국내 제2의 자동차도시로, AI와 모빌리티를 결합한 신도시를 조성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 규제프리존 메가샌드박스 ▲ 완전자율주행 실증 국가 인프라 ▲ 호남권 모빌리티 산업 확대 ▲ RE100산단 조성 ▲ 광주 신산업선 신설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인재, 기업을 삼각축으로 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신도시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AI 인프라와 실증환경이 갖춰진 광주는 자율주행 AI 클러스터에 가장 적합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광주는 완성차 공장, 기업, 소부장 생태계를 갖춘 미래지향적 도시"라고 평가했고,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AI 인프라 확충과 실증정책 사이클을 통해 광주가 미래모빌리티 중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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