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예술 위조 문제 해결에 나서며, AI 기반 진위 감별 시스템과 정교한 로봇 복제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대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아트앤뉴스페이퍼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아크릴 로보틱스(Acrylic Robotics)는 노발 모리소 에스테이트(Norval Morrisseau Estate)의 기술인 노발 AI를 활용해 캐나다 예술가 노발 모리소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감별하고, 정교한 복제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노발 AI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프랑스 파리1대학 교수들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기존 위작과 진품을 비교 분석해 진위 판별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크릴 로보틱스가 복제한 노발 모리소의 작품 [사진: 아크릴 로보틱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예술 위조 문제 해결에 나서며, AI 기반 진위 감별 시스템과 정교한 로봇 복제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대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아트앤뉴스페이퍼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아크릴 로보틱스(Acrylic Robotics)는 노발 모리소 에스테이트(Norval Morrisseau Estate)의 기술인 노발 AI를 활용해 캐나다 예술가 노발 모리소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감별하고, 정교한 복제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노발 AI는 캐나다 토론토대와 프랑스 파리1대학 교수들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기존 위작과 진품을 비교 분석해 진위 판별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크릴 로보틱스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이 모리소 작품을 정교하게 복제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 모리소 가족 재단(Morrisseau Family Foundation)과의 협력을 통해 원작에 가까운 복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AI 시스템에 입력해 감별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까지 '원주민 모성에 대한 경의'(In Honour of Native Motherhood, 1990), '펑크 록커'(Punk Rockers, 1991) 등 5점이 복제됐으며, 가격은 2356달러에서 3만2725달러까지 책정됐다. 복제품은 위조 방지를 위해 캔버스 뒷면에 복제 마크가 추가된다.
AI와 로봇 기술은 예술 시장에서 위작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크릴 로보틱스는 노발 AI를 활용해 미완성 작품을 완성하는 실험도 계획 중이며, 기술 발전에 따라 예술 시장의 진위 감별 방식 역시 혁신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