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시스템 업데이트…듀얼센스·전력 관리 기능 개선

[AI리포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사진: 소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새로운 시스템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듀얼센스 컨트롤러가 멀티 디바이스 페어링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버튼 조작만으로 콘솔과 윈도우처럼 다른 기기 간 전환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기기 변경 시마다 페어링을 해제하고 재설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PS 버튼과 액션 버튼(△, ○, ×, □)을 조합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각 버튼에 최대 4개의 디바이스를 할당할 수 있으며, 윈도우, 맥OS(macOS), iOS, 아이패드OS(iPadOS), tvOS,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된다.

또한 PS5에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 모드도 추가된다. 시스템 설정에서 전력 절약(Power Saver) 옵션을 활성화하면, 지원 게임의 성능을 조정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단, 게임이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하며,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Death Stranding 2: On The Beach), 데몬즈 소울(Demon's Souls), 고스트 오브 요테이(Ghost of Yōtei) 등이 첫 번째 적용 대상이다. 소니는 이 모드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성능이 조정되지 않으며, 전력 소비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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