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서양화가 변재희 교수, 단국대병원에 작품 11점 기증

연합뉴스 유의주
원문보기

서양화가 변재희 교수, 단국대병원에 작품 11점 기증

속보
11월 산업생산 0.9% 증가…소매판매 3.3%↓·투자 1.5%↑
김재일 병원장(왼쪽)과 변재희 교수[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일 병원장(왼쪽)과 변재희 교수
[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서양화가 변재희 단국대 예술대 교수가 미술작품 11점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변 교수는 '컬러 판타스마고리아' 연작 5점과 '산토리니 아일랜드' 연작 6점을 기증했다.

컬러 판타스마고리아는 구름(희망)을 상징하는 추상 작품이며, 산토리니 아일랜드는 기억과 시간, 그리움과 흔적을 담은 구상 작품이다.

변 교수는 "햇빛과 바람, 대기의 감촉과 향기 등 자연을 모티프로 삼아 색채라는 마법 같은 도구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삶과 죽음, 치유와 생명이 교차하는 병원 공간에 저의 작품이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김재일 병원장은 "변 교수님의 예술이 환자들에게 치유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병원 공간이 보다 따뜻한 회복의 장소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