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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에서 최신 중거리미사일 '타이폰' 공개…중국 압박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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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에서 최신 중거리미사일 '타이폰' 공개…중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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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니 <일본 야마구치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와쿠니 <일본 야마구치현>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군이 최신 중거리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을 일본에서 열리는 합동훈련에서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을 운영하는 태스크포스의 지휘관인 웨이드 저먼 미국 해병대 대령은 현지시간 15일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에 있는 이와쿠니 미군 해병대 비행장에서 취재진에게 이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저먼 대령은 타이폰 시스템이 복수의 시스템과 상이한 유형의 탄약을 시용하며, 필요할 경우 전방에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먼 대령은 현재 진행 중인 합동훈련이 끝나면 이 시스템이 일본에서 철수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나, 타이폰의 다음 행선지나 나중에 일본에 다시 배치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타이폰 발사기는 지상에 설치되며, 만약 일본에서 타이폰 발사기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면 중국 동해안이나 러시아 영토 일부를 공격할 수 있습니다.

미군의 이번 타이폰 공개는 중국 측이 배치에 반발하는 무기도 미국과 일본이 배치할 용의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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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