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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성준 "尹 파시즘 모색, 정적 제거·구금 시도"...김민석 총리 "동의"

머니투데이 김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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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박성준 "尹 파시즘 모색, 정적 제거·구금 시도"...김민석 총리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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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통해 "파시즘(전체주의)을 모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같은 박 의원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12월3일은 윤석열이 내란을 통해 영구주권·전체주의 파시즘을 모색한 것"이라며 "(특검 수사 등을 통해) 점차 그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주의는 전체를 개인보다 우위에 두고 개인이 전체를 위해 존재한다는 이념 아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파시즘은 전체주의의 한 형태로 강한 민족주의와 지도자 숭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박 의원은 김 총리에 "(대선 전 김 총리가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었을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윤석열정권은 유사 파시즘 체제'라고 규정하고 이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바) 있다"며 "기억나느냐"고 물었다.

김 총리가 "그렇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파시즘은 갈라치기 여론몰이, 특정 세력을 기반으로 한 국가 동원체제, 국가 권력기관 동원, 언론 통제 등이다"라며 "윤석열정권은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상대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가는 갈라치기를 하고, 극우 유튜버를 동원했으며 나치의 비밀경찰과 같은 검찰 조직을 통해 정권(을 상대로) 조작 기소를 통해 폭력적으로 국가를 지배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노상원 수첩에 등장하는 정치인 사살·수거 명단에 (김 총리가) 포함돼 있는데 내란이 성공했다면 김 총리는 살아남지 못하고 고문당한 뒤 구천을 떠돌고 있었을 것"이라며 "전체주의의 근본적 본질이 정적 제거와 구금·감금·고문 등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윤석열정권을 파시즘으로 규정한 것은) 표현법은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다"며 "(박 의원들의 나머지 주장에 대해서도) 대체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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