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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가 인수한 골연령 분석 솔루션 '마이:본에이지'.(사진=마이허브) |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이허브가 뷰노의 '뷰노베드 본에이지' 솔루션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이허브의 마이링크에 통합, '마이:본에이지'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마이:본에이지는 수골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가장 유사한 골 연령을 상위 3순위까지 제시한다. 의료진의 골 연령 판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성장호르몬 결핍, 조기 사춘기 등 소아 내분비 질환 진단·치료 경과 관찰에 활용된다.
마이:본 에이지는 의료 AI 플랫폼 마이링크에 통합돼 확장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링크는 기존 병원 시스템과 직접 연동돼 의료진은 별도 업로드나 추가 단계 없이 AI 분석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진료 업무 절차가 간소화됐고, 보호자는 모바일 앱 마이리포트로 자녀의 성장 리포트를 실시간 확인·관리할 수 있다.
양혁 마이허브 대표는 “마이:본에이지는 단순한 제품 인수를 넘어, 마이허브가 지향하는 플랫폼 중심 의료 AI의 진화 방향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의료진과 환자가 필요로 하는 AI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활용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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