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서왕진 "국힘은 내란 옹호 세력…제도권 바깥으로 몰아내야"

뉴시스 정금민
원문보기

서왕진 "국힘은 내란 옹호 세력…제도권 바깥으로 몰아내야"

속보
북 "미, 베네수 주권 난폭하게 유린…불량배적 본성 다시 확인"
비교섭단체 대표연설…당내 성비위 논란 사과로 시작
"내란 숙주 정치검찰 청산해야"…25일 정부조직법 처리 촉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5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이들을 제도권 바깥으로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검찰개혁이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점이라면 국회개혁은 중간 기착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을 선동하고 옹호한 세력이 현재 제1야당이다. 3분의 1이 넘는 의석을 장악하고 있고 그 대표는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어게인)'을 외쳤다"며 "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됐더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두려움을 표하자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리 떼는 본성을 버리지 못하는 법"이라고 했다.

이어 "3대 특검은 용두사미가 아니라 '용두용미'가 돼야 한다. 여기서 멈추면 완전한 내란 종식은 불가능하다"며 "내란의 교두보, 둥지 역할을 자임한 위헌정당 국민의힘에게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의 밤을 청산하고 '파사현정'(破邪顯正·사악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의 아침을 열어가자"고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내란 숙주 정치검찰,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오는 25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의 참여를 보장하는 '정부-제정당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그는 "민생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인삼각의 위태로운 게임에 의존할 수 없다"며 "사면초가에 빠진 민주주의를 회복할 4대(검찰·국회·정치·사회) 개혁은 모두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다. 이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했다.

정치개혁 과제로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 정상화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개혁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박정희 유신 정권 때 비정상적으로 올려놓은 교섭단체의 진입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 광역단체장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과반 지지도 못 받은 후보가 지역을 대표하는 모순, 절반 이상이 반대한 인물이 시장, 도지사가 되는 불합리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도 확대해야 한다. 지금의 소선거구제는 힘센 양당의 사냥터가 될 뿐"이라며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호남은 민주당, 그밖에 어떠한 선택지도 용납하지 않는 이 구조가 지역의 정치를 얼마나 퇴행시켜 왔는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체 정상화, 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개혁 5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이다. 지금 당장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 원내대표는 이날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모두발언에 앞서 당내 성비위·괴롭힘 사건을 언급하며 "상처 입은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