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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인하하기 완벽한 시점”···‘빅 컷’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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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인하하기 완벽한 시점”···‘빅 컷’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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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를 방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으로 돌아와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를 방문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으로 돌아와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금리를 인하할 완벽한 시점”이라며 “빅 컷(0.5%포인트 인하)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AF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국 뉴저지주에서 워싱턴DC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시장은 베이비 컷(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블룸버그통신도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 기반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측했다. 연준은 그간 고질적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 둔화를 이유로 현재 4.25%~4.50%인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처럼 빅 컷 단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향해 “금리를 1% 수준으로 낮추라”는 압박을 이어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해 ‘멍청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파월 의장의 조기 교체 필요성을 공언하며 사퇴를 압박해왔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현재 역대 최고치인 한·미 기준금리 차(2.00%포인트)가 좁혀지게 된다.



☞ 이번주 미·일·영 등 주요국 금리 결정…연준 올해 첫 금리 인하 주목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141407001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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