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입안 상처 발견"…부산구치소 사망 재소자, 유족이 3명 고소

[부산=뉴시스]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부산구치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구치소 수감 중이던 20대 재소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 유족이 함께 수감됐었던 3명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유족 측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A(20)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가해자로 의심되는 동료 수감자 3명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다.

A씨 사망사건은 현재 부산구치소의 상급기관인 대구지방교정청에서 조사 중이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께 부산구치소 수용소 내부에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족은 시신 확인 과정에서 머리 및 입안 상처 등의 흔적이 발견, 폭행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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