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의원발의 조례안 등 22건 의결
의원발의 조례안 등 22건 의결
울산 울주군의회가 지난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주군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이 울주군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370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는 지난 1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바위 유등축제 관련 세입예산 1억4000만원, 세출예산 2억8000만원을 삭감했다.
시비와 군비 매칭 사업으로 계획된 해당 축제 예산은 보조금 신청 단체의 자격 논란과 예산의 졸속 편성 문제가 심사과정에서 제기됐고, 보조금 신청 단체도 사업을 포기해 집행부가 직접 삭감을 요청했다.
군의회는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각종 위탁 동의안 및 업무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서는 김상용 의원(가선거구)이 지난 3월 온양과 언양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임야 조림계획 및 숲가꾸기사업 방향 등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집행부에 물었다.
이순걸 군수는 답변에서 “국유림 744ha, 공·사유림 446ha 등 총 1190ha의 소실 산림 가운데 ‘심·중’ 피해 지역 162ha는 벌채 후 조림하고, ‘경’ 피해 지역은 자연 복원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