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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구속된 손현보 목사 교회 찾아 "종교 탄압 막는 게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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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구속된 손현보 목사 교회 찾아 "종교 탄압 막는 게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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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첫 일정으로 세계로교회 방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서 종교 탄압"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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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해 손 목사의 구속을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던 손 목사는 지난 9일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이번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손현보 목사 구속은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임 후 첫 지방 방문 일정으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당 지도부 차원에서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손현보 목사님에 대한 구속은 손현보 목사님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입니다."

손 목사는 올해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지난 탄핵국면에선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에 대해 장 대표는 반자유주의 문제 이외에 고려할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추진을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야말로 재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금 이 사법부의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사법부 스스로 권력 앞에 누웠기 때문입니다. 사법부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멈춰선 (이재명 대통령의) 5개의 재판을 신속하게 재개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후 가덕신공항 현장을 방문하고 유엔기념공원을 참배, 청년 간담회 등을 엽니다.

1박 2일간 일정으로 내일은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현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방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PK 영남권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취재:공영수/영상편집:정다정)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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