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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한길 미국 망명? 망령 휩싸여…그냥 유튜버로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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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한길 미국 망명? 망령 휩싸여…그냥 유튜버로 잘 지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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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전한길뉴스 유튜브 갈무리

김재원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전한길뉴스 유튜브 갈무리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망명 제안을 받았다”고 거듭 밝힌 극우 성향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에 대해 “어떤 망령에 휩싸여 망명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저녁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망명인지 망령인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윤 어게인’ 망령에 휩싸인 분이라서 망명보다는 망령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냥 먹이를 자꾸 주니까 부정선거 윤 어게인 앵무새들이 자꾸 활개를 치는 거 아니냐. 그 대표적인 인물이 전한길씨”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한길이) 우리 당을 들었다 놨다가 어차피 되지도 않는다”라며 “헛꿈 꾸지 마시고 그냥 유튜버로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 안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의 방송 출연을 당이 인증하는 ‘패널 인증 제도’를 만들겠다고 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가 정말로 선거에 이길 생각이면 오히려 전한길씨 같은 거, 그분들을 미인증으로 하면 반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도 지향적인 분들한테 오히려 인증을 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장 대표는 앞서 “방송에서 의견을 가장해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는 것도 해당 행위다”라며 사전 인증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5일 미국 워싱턴디시(D.C.)로 출국한 이후 미국에 머무는 전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저보고 현재 망명하라,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 발언을 한 김 의원 등을 언급하며 “망명 신청하라고, 해주겠다는 인물이 (정말로) 몇 명 있었다”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 나온 분”이나 “엄청난 재력가인 한인 교포”를 언급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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