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를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방문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왼쪽으로부터 다섯 번째)과 칭다오 현지 여행사 및 주요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본격화를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중국 단체 무비자 제도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 및 단체 관광객 대상 특전 제공 등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관계자도 함께해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광저우 CITS 여행사 및 칭다오여유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의 매출 분석 결과, 칭다오, 항주, 청두 등 중국 2·3선 도시 단체 관광객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화장품·패션 외에도 기념품,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도시별 신규 에이전트 발굴 △맞춤형 상품 개발 △지역 특화 마케팅 모델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광저우·칭다오 지역 미팅을 기점으로, 향후 중국 중서부 지역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및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중국어, 일본어, 동남아 언어권 관광통역사 200여 명을 초청해 면세점 주요 매장 및 입점 브랜드, 혜택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은 국내 관광산업과 면세점 업계 모두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중국 지방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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