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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온다" 통신3사, 아이폰17 사전예약 경쟁 '치열'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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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온다" 통신3사, 아이폰17 사전예약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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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잇(IT)슈]컴투스 스타시드, 日 흥행 청신호

통신3사,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 시작

아이폰 17 라인업. /사진=SKT 제공

아이폰 17 라인업. /사진=SKT 제공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공식 출시일은 19일이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는 통신업계의 가장 큰 대목인 만큼 통신사들도 저마다 사전예약 혜택을 내세우며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기가바이트)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 구독료 4400원에 달하는 상품이지만, 사전예약 고객이 해당 혜택을 신청하면 익월부터 3개월간 요금이 청구 할인된다. 이미 iCloud+를 구독 중인 고객은 지불방법을 휴대폰 결제로 선택하면 별도로 추가신청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717명에게 에어팟 맥스를 비롯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럭키 1717'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폰 신제품을 구입하고 개통한 가입자를 위해 차별화한 T멤버십 혜택을 '클럽 아이폰 17'도 마련했다.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해주는 'T 즉시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KT는 아이폰17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디바이스 초이스'에 가입할 경우 '에어팟 프로 2세대'와 '에어팟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패드 11세대 Wi-Fi 128GB' 등을 최대 100%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만 34세 이하의 5G(5세대) 요금제 가입자인 'Y덤 고객' 2000명에게는 사은품으로 핀카와 협업한 티머니 카드 3만원권, 맥세이프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KT는 출시일에 신제품을 바로 배송받을 수 있는 첫날 도착보장 서비스도 운영하며, 아이폰17과 더불어 아이폰 에어를 사전예약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256GB에서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아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 구매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365 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이어폰 '에어팟 4' 할부금을 전액 지원한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경우 최대 15만원에 달하는 휴대폰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아침배송' 혜택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 에어(eSIM 전용모델)를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500명에게는 저장용량을 256GB에서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9일까지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메가커피의 '버터버터 소금빵 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러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가민 스마트워치와 샥즈 이어폰도 제공한다.

네오위즈, 'GES 2025'에 인디게임 부스

네오위즈 GES 2025 부스 조감도. /그래픽=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 GES 2025 부스 조감도. /그래픽=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5'(GES 2025)'에 인디게임을 앞세워 참가한다.

네오위즈는 행사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 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작품 4종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팬들과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키링', '캔뱃지' 등 인디게임 굿즈를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 정우성·전종서 브랜드 모델 발탁

빗썸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정우성(좌)과 전종서(우)를 선정했다. /사진=빗썸 제공

빗썸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정우성(좌)과 전종서(우)를 선정했다. /사진=빗썸 제공


빗썸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을 선정했다.


빗썸은 새 역할에 꾸준히 도전하며 신뢰감을 구축해온 배우 정우성과 개성 있고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는 배우 전종서를 나란히 브랜드 모델로 낙점했다.

앞서 빗썸은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빗썸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와 함께 디지털 금융 시대의 변화를 표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두 모델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며,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시드, 서브컬처 본고장서 통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조이시티의 '퍼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조이시티의 '퍼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상위권에 올랐다.

컴투스는 지난 11일 스타시드를 정식 출시했으며, 현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게임 인기 톱3와 전략 게임 장르 1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스타시드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현지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세계관과 스토리,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화려한 성우진, 아름다운 캐릭터의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현지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시드'를 비롯해 글로벌에서도 이미 인정받은 교감형 콘텐츠가 통했다. 캐릭터와 실제적인 교류 경험을 중시하는 일본 유저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편리한 전투·육성 시스템, 여러 캐릭터를 조합해 나만의 전열을 구성하는 전략성도 좋은 반응을 불렀다.

스타시드는 한국과 태국, 대만 구글 인기 1위를 기록했던 성과에 이어 이번 일본 시장에서의 긍정적 안착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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